개그우먼 박나래, 연예계 '갑질' 의혹으로 논란 촉발

박나래, 불법 의료 행위와 횡령 혐의로 조사 요청. 연매협은 연예인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권력 남용 방지를 강력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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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불법 의료 행위, 횡령 의혹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킨 개그우먼 박나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매협의 특별기구인 상벌조정관리위원회는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나래의 행동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긍정적인 가치와 질서를 해치며 업계 발전에 장애가 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회는 2009년 연예계 내부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상설기구로, 조정 및 중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특히 매니저들이 4대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이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한 것은 박나래 측의 비합법적이고 비도덕적인 책임 회피로 볼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또한 개인적인 심부름, 폭언, 폭행 등의 주장을 두고 "이른바 '갑질'은 연예계에서 반드시 근절해야 할 악습"이라며, 이러한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매협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한 진행비 미지급과 과거 남자친구에게 회사 자금을 제공해 횡령 의혹이 제기된 점에 대해 "사실이라면 이는 갈취에 해당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며, 임금 체불과 유사하게 사실 여부를 철저히 파악해 대응하고 강력한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활동하며 수익을 얻는 만큼, 공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책임을 지고 충분히 반성하지 않는 상태에서 연예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